[美특징주]세즐,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 전망…주가 1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선구매후지불(BNPL) 서비스 제공 기업 세즐(SEZL)은 2024 회계연도 실적이 제시된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1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세즐의 주가는 15.58% 상승한 30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세즐은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가이던스로 제시된 9.8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은 9.77달러를 예상했다.

세즐은 또 연간 매출 성장률 역시 기존에 제시된 55%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찰리 요아킴 세즐 CEO는 “뛰어난 연말 수요와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효과적인 실행이 4분기 실적을 끌어올렸고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긍정적인 추세에 고무돼있으며 신용 손실도 예상 수준에 부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