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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자본시장, 경제 성장 핵심 플랫폼…선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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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4.28 15:30:03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 28일 암참과 면담
암참, 지난달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 발간
암참 회장 "韓 투자 환경 개선 협력 기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재정경제부)
암참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 장관과 만나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과 아시아 지역본부(RHQ)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암참이 지난 3월 발간한 첫 금융 부문 특별보고서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을 계기로 마련됐다. 보고서는 규제 투명성 제고, 글로벌 기준과의 정합성 강화,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중심으로 총 39개 정책 과제(10대 핵심 과제 포함)를 담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이 RHQ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암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지역본부 선호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싱가포르와 홍콩이 금융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역시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지금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별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정책 과제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경제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장관은 “한국 정부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선진화하는 데 총력 대응 중”이라며 “이미 발표한 MSCI 로드맵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한국 자본시장이 정당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멘텀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금융허브 관련 주요 과제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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