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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D-II는 기존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한 단계 끌어올린 차세대 플랫폼이다. 차량 구동을 돕는 모터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나며 기존 제품보다 연료 효율성을 향상한 시스템이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 HEV 모델에서 TMED-II를 처음 적용했다. LG이노텍의 ECU는 시스템 내 엔진 오일 압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전압 수냉형 플라스틱 하우징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시스템 효율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LG이노텍은 또 현대위아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후륜 기반 사륜구동 부품 ‘2속 ATC’에 들어가는 ECU를 개발했다. 2속 ATC는 후륜 구동 자동차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따라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으로, 주로 픽업트럭 등 오프로드 주행 차량에 적용된다. 해당 부품은 올해 3월 출시된 기아의 픽업 트럭인 타스만에 탑재됐다. LG이노텍이 개발한 ECU는 모터 제어기로, 하나의 제어기로 ATC와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를 통합해 출력 및 구동력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LG이노텍은 기존에도 ECU 사업을 이어 왔는데,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부품을 신차에 적용하면서 이에 맞게 높은 효율성과 기술력을 갖춘 부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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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고객사와의 동맹도 강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손잡고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핵심인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LG이노텍을 포함한 LG그룹 사장단이 일본 혼다 본사로 총출동해 전장 세일즈에 나서 주목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