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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 자회사 피앤티링크, 상반기 매출 지난해 연간 실적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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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28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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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투자 확대 등 인프라 시장 성장 수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M83(476080)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성장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00%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AI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사진=M83)
(사진=M83)
M83은 피앤티링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피앤티링크는 그룹 내 AI 인프라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AI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디블라트와 함께 양축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 콘텐츠 중심 사업 구조를 AI 기반 신성장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피앤티링크는 자체 B2B IT 인프라 플랫폼 ‘베스트서버’를 통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버·스토리지 및 AI 컴퓨팅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대형 고객 중심 구조에 온라인 유통 채널을 더해 고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실적 급증은 연초 확보한 대규모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 물량이 본격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피앤티링크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GPU 서버 구축용 고성능 AI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부족 상황 속에서도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 플랫폼 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금융권으로 영역을 넓히며 보험사를 대상으로 AI 서비스 운영용 GPU 서버 공급을 완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향후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 전반은 물론 일반 기업과 연구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최근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피앤티링크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향후 2~3년간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M83 관계자는 “AI 연구개발과 인프라 사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AX(AI 전환) 기반 제작 환경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VFX 등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으로 AI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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