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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떠난 UAE "미국과 통화스왑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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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5.04 22:00:1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사니 알제유디 아랍에미리트(UAE) 통상장관이 미국과 통화스왑 라인 개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국기.(사진=게티이미지프로)
알제유디 장관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여러 국가와 (통화스왑을) 논의하고 있고 이는 미국의 스왑정책을 운용하는 ‘엘리트 그룹’의 일원이 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현재 단 5개국과만 통화스왑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 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은 양국 간 거래·무역·투자에서 통화스왑이 절실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과 논의 중인 통화스왑 규모나 타결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해 캐나다·일본·영국·스위스 등 5개 주요 중앙은행과 영구적인 상설 통화스왑 라인을 유지 중이다.

현재 UAE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주요 외화 수입원인 원유 수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아울러 UAE는 지난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국제 석유시장 질서에서 벗어나 독자 행보를 선언하면서 OPEC과 대립적인 미국 정부와 밀착할 필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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