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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최전방서 해상사격훈련..MLRS 동원 포탄 400여발 발사

박지혜 기자I 2016.05.12 21:03: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는 12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30㎜ 다연장 로켓포(MLRS) ‘구룡’이 동원됐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으로 4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는 12일 오후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다연장 로켓포(MLRS) ‘구룡’이 동원됐다 (사진=해병대)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방어적이고 정기적인 훈련이라며, 북한이 서북도서를 공격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NLL 북쪽의 북한군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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