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5일 자로 부영, 부영주택, 동광주택, 동광주택산업의 대표이사직에서 퇴임했다. 또 이중근(79) 부영그룹 회장도 지난달 29일자로 그룹 회장직을 사임했다.
아울러 이중근 회장의 3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이성한씨도 지난달 23일부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부영엔터테인먼트는 동광주택산업 외 5개 법인 대표를 겸임하는 이창우씨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부영그룹 계열사인 오투리조트와 천원종합개발의 이종혁 대표이사도 지난달 23일 두 회사의 대표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광영토건과 부강주택관리, 동광주택산업의 사내이사직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