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8% 상승한 42360선에서, S&P500지수는 0.44% 오른 583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59% 상승한 1862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 사이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회복된 모습이다.
이번주에는 약 169개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벳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용 및 물가 지표들도 공개된다.
29일 9월 구인 이직 보고서(JOLTs)를 시작으로 30일에는 10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 31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되며, 연준이 주목하는 9월 개인 소비지출(PCE) 및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나온다.
한편 이번 주부터 연준 위원들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