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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는 이날 오후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개최해 진종오, 조경태, 권영진 당원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당내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박 부의장 낙선을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항의하며 멱살을 잡은 혐의다. 진 의원은 진 의원을 비롯해 친한계 의원들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이날 징계 절차 논의 개시에 나선 윤리위는 세 사람에 대한 당내 징계 여부를 본격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 일각에서는 윤리위에 제소된 권 의원의 행위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당 차원의 징계 절차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청년 최고위원인 우재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영진 의원의 행동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원내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원내대표와의 갈등 속에 발생한 일인 만큼, 원내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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