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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빅뱅은 지난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시작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앞서 빅뱅은 12일(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코첼라 첫 공연을 통해 약 67분간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오른 이들은 ‘뱅뱅뱅’ 도입부와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지난 20년 음악 여정을 집약한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태양은 ‘링가 링가’, 지드래곤은 ‘파워’와 ‘굿보이’, 대성은 ‘한도초과’, ‘날 봐, 귀순’을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번 코첼라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빅뱅의 20주년을 기점으로 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축적된 내공과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여전히 건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공연을 마친 빅뱅은 “오늘 이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