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클라이맥스' 주지훈 "하지원 동성애 설정 놀랐다고?…아직 한 발 남았다"[인터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가영 기자I 2026.04.07 15:29:07

''클라이맥스'' 주지훈 라운드 인터뷰
"하지원, 너무 좋은 선배"
"정우성, ''남자다움'' 보인다고 연락와"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 드려야죠. 그런데 아직 한 발 남았어요.”

사진=KT스튜디오지니
배우 주지훈이 ENA ‘클라이맥스’ 추상아(하지원 분)의 동성애 설정에 놀란 시청자들이 많다는 말에 이같이 반응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에서 진행된 ‘클라이맥스’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오늘 방송을 봐달라”며 “저는 잘 받아들였다”고 8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이 드라마에서 주지훈은 정치계의 루키이자, ‘서암지검의 도베르만’으로 불리는 방태섭 역을 맡아 출연했다. 방태섭은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남들보다 몇 배는 지독하게 노력해서 검사가 된 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톱스타 추상아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는 인물이다.

이 드라마는 주지훈과 하지원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의 ‘어른 멜로’를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었으나, 극중 추상아가 동성애 설정으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그는 “저는 괜찮았다”라며 “이 드라마가 복합 장르물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과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이 좋았다”며 “하지원 누나는 너무 좋은 선배다. 집중해야 하는 신에서도 그 분위기를 주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고수처럼 그 안에서 집중을 하는데 주위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하지원 누나는 ‘씩씩함’의 느낌이 있다. 그동안 작품에서 힘이 있는 사람이 아닌데도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는 이미지를 보여줬다. 후배로 선배를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제 감상을 말하자면 하지원 누나가 베테랑인데도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보여줘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는 연예계, 재계, 정계의 이야기들이 자극적으로 담긴다. 실제 연예계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극중 상황에 대해 묻자 “저는 배우를 하면서 다른 것엔 관심이 없다”며 “제가 연기를 하며 표현을 해야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연예계, 재계, 정계 등에 대한 (정보 없이)백지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지훈은 이지원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인물을 떠올리며 주지훈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정만식, 박성웅 형을 못 만나봤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욕망 캐릭터들을 만나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로맨스, 장르물 등 장르에 한계없이 여러가지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주지훈은 “양 극단에서 찾아주시니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발견한 얼굴이 있는 지 묻자 “주위의 반응은 꽤 있다”며 “완전히 새롭다기보다 원래도 남성성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선 더 남성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 나이를 더 먹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우성 형도 연락이 와 더 남자다워 졌다고 얘길 해줬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잘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