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 수주 출사표 “최고 제안 약속”

박지애 기자I 2026.02.12 13:46:56

세계적 설계사 손잡고 도시 설계 수준 재건축 구상
모빌리티·상업·문화 아우른 복합 단지 조성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 재건축을 동시 수주하기 위해 12일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압구정5구역 수주 결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이날 3·5구역 인근 출근길 인사를 통해 “압구정은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상징이자 현대건설의 자부심이 깃든 곳”이라며 “압구정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고의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의 단지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 권위의 설계사들과 손을 잡았다. ‘공통된 유산 속 차별화한 가치’를 목표로 구역의 입지적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하이엔드 주거 설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3구역엔 뉴욕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RAMSA(Robert A.M. Stern Architects)와 조형미와 기술력을 겸비한 모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한다. 5구역엔 런던 원 하이드 파크를 설계한 RSHP(Rogers Stirk Harbour + Partners)가 함께한다.

현대건설은 단지별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단지를 적용한다.

3구역엔 로봇 주차 시스템을 고도화한 지능형 주차 설루션을 도입한다.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차량을 방재 구역으로 이송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현한다.

5구역은 입지 특성을 반영한 상업·문화 연계 전략이 중심이다. 백화점과 연계한 복합 마스터플랜을 구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한강 변 주거 역사를 아우르는 시대 기준”이라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성해 시대를 앞서는 압구정만의 정체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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