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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06시 현재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7211만951표를 얻었다. 이는 종전 최고 특표수였던 2008년 버락 오바마 후보의 6950만표를 넘어 역대 최다 특표 대선후보로 등극하게 된다. 막판 우편투표 등 개표가 진행 중인 주(州)가 적잖은 만큼 바이든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더욱 많아질 수 있다는 게 미 언론들의 관측이다.
같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수는 6864만3544표로 집계됐다. 2016년 자신의 총 득표수(약 6300만표)를 넘어선 숫자다. 따라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대 득표로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물론 미 대선 제도상 전국 득표수가 많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지만, 두 후보 간 치열한 공방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방증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대선에선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등의 여파로 약 1억200만명이 대선일 전에 사전투표를 했다. 이는 4년 전 대선 총 투표자 수(약 1억3900만 명)의 73.4%에 해당하는 수치다. 텍사스·애리조나·워싱턴·네바다·몬태나·하와이 등 최소 6개 주의 사전 투표자 수는 2016년 대선 당시의 전체 투표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열기로 인해 이번 대선에선 최소 1억5980만명의 유권자가 표를 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NBC방송은 전했다. 이는 역대 미국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투표자 수다. 투표율 역시 66.8%로, 1900년 이후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