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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인증 마친 볼보 ES90, 사전계약 3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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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8.31 1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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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고객 인도

볼보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S90’이 국내 사전계약 3000대를 넘어섰다. 1회 충전 주행거리 520km 인증도 마치면서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3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S90 트윈모터는 최근 상온 기준 복합 52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도심 548㎞, 고속도로 486㎞다. 저온 환경에서도 복합 469㎞, 도심 451㎞, 고속도로 491㎞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국내 판매 중인 동급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가운데 최장 수준이다.

ES90은 볼보 최초로 800볼트(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로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도 탑재해 충전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350㎾급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충전으로 약 300㎞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

차체는 전장 5m급으로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실용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엔비디아·퀄컴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코어’도 적용했다.

시작 가격은 7081만원이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서울시 기준 최대 213만~2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기차(EV)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보다 5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했다”며 “출시 전 사전계약 대수도 3000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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