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소관 변경 이후 처음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생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경제, 의료·돌봄, 대학생활복지 등 각 분야의 생협이 겪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간담회 참석자들은 생협의 자생력 강화와 조합원 편익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 사업지원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생협연합회는 생협의 주무 부처가 기업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로 변경되는 만큼 협동조합 사업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생협은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중요한 사회연대경제 기업”이라며 “중기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생협을 포함한 협동조합의 성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생협 소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중기부로 변경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지난 12일 공포됐다.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11월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