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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현대백화점 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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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5.07 09:48: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전 9시 3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36% 오른 11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효과와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백화점 부문 역시 높은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자회사인 지누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지누스의 시가총액과 지분율을 고려할 때 현대백화점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2026년 추정치 기준 PER 10.2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고 판단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목해야 할 모멘텀은 3가지”라면서 △지누스 효율화 작업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개선 △백화점 성장세 및 인천공항 면세점 면적 확대 △더현대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매출 급증에 따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근로소득 증가,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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