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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지난 25일 오후 4시 51분께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에 분장한 인물이 열려 있는 학교 문으로 들어와 40여 분간 교내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당시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주시 반곡동 한 중학교 졸업생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주시 반곡동 한 중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화장실을 급히 이용하려고 학교에 들어간 남성으로 확인되면서 별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여고에 침입한 여장남자 신고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그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10대 여성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그는 경찰에 “그 학교가 궁금해 호기심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고는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학교 측 조치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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