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9일 발간한 ‘2025년 여성긴급전화1366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 건수는 30만 3527건으로, 하루 평균 832건에 달했다. 전년보다 3.45% 증가한 수치로, 폭력 피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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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지털성범죄 상담은 전년 대비 42.3%(5103건), 스토킹은 32.1%(1만 4553건) 급증하며 피해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사이버 상담은 2만 2659건으로 집계됐다. 신분 노출을 꺼리거나 전화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 젊은 층이 전화 대신 심리적 문턱이 낮은 채팅·게시판 등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 상담건수 비율은 여전히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88.9%, 남성 5.8%로 남성의 비율은 전년(6.3%)보다 감소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폭력 피해자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보호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2024년 말 세종센터가 개소하며 전국 19개 센터(중앙 1, 지역 18)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가로 성평등부 안전인권정책관은 “여성긴급전화 1366은 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가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첫 지원 통로” 라며 “급변하는 폭력 양상에 맞춰 1366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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