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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손학규, 민생당 2번…노욕 구태정치의 끝"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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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I 2020.03.26 16:26:59

26일 김예림 부대변인 논평
"고집불통 위선, 제3정당 붕괴시킨 구태 孫 셀프공천"
"孫, 뻔뻔한 거짓말에 입장번복·표리부동 정치인"
"孫, 뱃지 향한 구역질나는 노욕"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의당이 26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민생당 비례대표 2번 배정에 대해 “노욕 구태정치의 끝을 보여준다”며 비난했다.

김예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민생당이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며 “1번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을 그대로 베낀 코로나19 관련인물이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전문가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번 후보자를 보는 순간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바로 고집불통과 위선으로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국민이 대안으로 선택한 제3정당을 스스로 붕괴시킨 구태 정치인 손 전 대표가 본인 스스로를 셀프 공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전 대표가 누구인가. 바른미래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모든 선거에 패배했음에도 책임을 지기는커녕 수차례의 뻔뻔한 거짓말과 입장번복을 한 표리부동한 정치인이자 제3당의 위치를 밑바닥까지 추락시킨 장본인이다”고 공격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말했던 ‘청년미래세대와 통합하겠다’는 말도 거짓말이었다”며 “민생당의 비례대표 1번부터 10번까지 청년미래세대는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더군다나 민생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하면서 본인 스스로 ‘백의종군’을 자처하며 ‘비례대표 공천 마감일까지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으면서 뒤로는 공천신청 마감 후에 슬며시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면서 “공관위의 요청이라는 군색한 변명을 했다지만 무슨 비례대표 공천에 셀프 전략공천이 있단 말인가”라며 혀를 찼다.

그는 “손 전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다. 하나도 안 맞는다”며 “국민이 소중하게 만들어 주신 제3당을 스스로 나락까지 떨어트리고 망가트린 이유는 결국 본인의 국회의원 뱃지를 향한 구역질 나는 노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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