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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산불피해 지역에 의류 기부

김정유 기자I 2025.03.27 16:38: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는 29CM, 입점 브랜드 등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티셔츠, 속옷, 양말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 5000여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한 입점 브랜드는 △르아르 △미드나잇무브 △슈퍼서브 △어반스터프 △일오공칠 △플리즈노팔로우 등 45곳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브랜드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무신사는 28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추가 모집해 물품 지원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도 3500여개 제품을 지원한다. 또 산불 피해 지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관계없이 양말, 수건, 세제 등 무신사 스탠다드 홈 브랜드의 생필품을 무료로 합포장해 배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신사는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및 안동시, 의성군, 경북푸드뱅크 등과 협력해 피해 지역에서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이번주 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인해 필수품조차 챙기지 못한 이재민들의 소식을 듣고 입점 브랜드와 뜻을 모아 생활에 필요한 의류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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