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을 환승 없이 인천 청라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도 개발해 서울~인천 간 10분대 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하고 정부와 협의해 약속을 지키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원도심 재생사업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인천시가 지난 4년 동안 개발이익만 쫓는 정책을 추진해 원도심 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내몰렸고 도시 공동화는 심화됐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전담 부시장 임명 △도시재생 총괄전담기구 신설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더불어 마을’ 추진 △신혼부부·청년·장애인·노인·1인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원도심별 혁신지구를 20곳 이상 선정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겠다”며 “지역별로 청년창업, 역사·문화공간, 지역공동체, 지역대학, 스마트시티, 폐가·공가 재생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