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윤인완 의장·강철구 대표 체제 출범...글로벌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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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3.13 14:44:49

스튜디오드래곤 출신 강철구 대표 영입...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창업자 윤인완 의장 복귀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웹툰 지식재산권(IP) 및 영상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432430)은 강철구 전 대표를 차기 대표로, 창업자인 윤인완 이사를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강철구 와이랩 대표 내정자. (사진=와이랩)
이들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와이랩의 IP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 경영인과 세계관 창시자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강철구 대표 내정자는 지난 30년간 IT,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실적개선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LG CNS에서 IT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CJ그룹에서 다양한 사업 혁신과 성과개선을 이끌었다. CJ올리브영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직시 최초 흑자 전환과 CJ오쇼핑의 성과개선을 주도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시절에는 글로벌 OTT와의 협력을 확대해 ‘1억 불 수출의 탑’ 수상과 대통령 표창수상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견인했다. 당시 와이랩이 보유한 IP 가치와 세계관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와 영상화 협력을 추진했다. 당시 투자자로서 와이랩의 잠재력을 확인했던 그가 경영자로 합류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 라인망가와 협력해 ‘스튜디오드래곤 재팬’ 설립을 추진했던 경험은 최근 일본 법인에 투자한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와의 파트너십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회를 이끌게 될 윤인완 의장 내정자는 ‘슈퍼스트링’, ‘블루스트링’ 등 한국형 웹툰 세계관 창시자이자 와이랩 설립자다. 상장 후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윤 의장 내정자는 최근 콘텐츠 시장의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 혁신 총괄로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윤 의장 내정자는 이미 드라마화되어 큰 화제를 모은 ‘스터디그룹’과 ‘테러맨’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작 ‘선의의경쟁’, 영상화가 기대되는 ‘참교육’ 등을 직접 기획한 콘텐츠 창작자다. 앞으로 제작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며 강철구 대표이사 내정자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IP 개발 및 제작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세계관 창시자인 윤인완 의장 내정자가 제작 혁신을 주도하면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 CJ ENM, 반다이 남코 등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IP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랩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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