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가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5.69% 상승한 26.7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핵심 브랜드인 트립어드바이저의 매출은 정체됐지만 자회사인 투어 제공 업체 비아토르(Viator)와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업체 더포그가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 순이익은 3200만달러(주당 22센트)로 전년 동기 300만달러(주당 2센트) 손실에서 이익으로 돌아섰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7센트의 주당순이익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