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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운찬 전 국무총리(전 KBO 총재), 임종국 서울시의원, 이용수 KFA 부회장, 김병지 KFA 부회장, 민훈기 KBO 자문위원, 최헌걸 대한출판문화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서울시 소속 50개 초·중학교 축구·야구팀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올 한 해 동안 학교별 독서 지도사 파견, 참여 선수 일대일 비대면 수업 매칭, 독서 수준 발달에 따라 선정된 도서 및 독서교육자료 제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교 스포츠팀은 독서 교육은 물론 독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행사는 스포츠 선수의 진로 및 독서 강연,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강연, 스포츠 전문가의 진로 강연, 작가와의 만남, 스포츠 독서 캠프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해당 캠페인의 예산을 지원하고 참여 학교 스포츠팀 선정 등을 담당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10개 팀 300여명의 학생 선수들과 3개월 간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윤철호 회장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학생선수들에게도 독서가 필요하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함으로써 사업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선수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