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따르면 11기동사단은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남한강 이북 지역으로 병력과 장비를 이동시켰다. 훈련에는 11기동사단과 8기동사단 번개여단 등 지원·배속 부대가 참가했다.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장갑차, K9 자주포를 비롯한 궤도장비와 일반차량 등 1300여대가 남한강 이북 5개 시·군으로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부대들은 공격부대와 방어부대로 나뉘어 서로 교전하는 쌍방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작전지역을 가정한 장거리 기동과 지휘소 설치, 공격 및 방어작전 등을 통해 기계화부대의 전투수행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기계화부대의 신속한 이동과 지휘통제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차와 장갑차 등 기동전력이 이동한 뒤 지휘소를 설치하고 전투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을 훈련한다. 지휘관과 참모들은 지휘소 훈련과 전술토의를 통해 상황 판단과 작전계획 수립 능력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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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동사단의 이번 훈련은 제7기동군단이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의 일부다. 7기동군단 전체 훈련에는 장병 1만2300여명과 궤도장비 660대를 포함한 군 차량·장비 2900여대가 참가한다. 군단 차원에서는 약 130㎞에 걸친 장거리 기동과 한미연합 도하훈련, 공정·공중강습훈련 등도 진행한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논평에서 호국훈련을 비난하며 ‘강대강’ 대응 원칙을 거론했다. 올해 호국훈련은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군 주도의 연례 훈련으로, 일부 미군 전력도 참가한다.
육군은 28일까지 공격·방어작전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훈련을 이어가며 기계화부대의 작전수행 능력을 숙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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