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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2심 무죄에 "민선 9기 중점정책 힘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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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10.23 14: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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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서 1심 뒤집고 무죄
오세훈 “더 완벽하게 처신…열심히 일해 보답할 것”
지지해 준 시민·국민에 감사 전하며 울먹이기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서울시는 “민선 9기 중점정책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선고 후 “더욱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입장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입장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호준석 서울시 대변인은 23일 항소심 선고 이후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삶의질 특별시’, ‘외로움 없는 서울’, ‘약자동행’, ‘청년지원’ 등 오 시장의 민선 9기 중점정책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오 시장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선고 후 법원을 나서며 “검찰과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서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완벽하게 처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 재판 중에 선거를 치렀는데 그래도 오세훈의 결백을 믿어주시고 다시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믿음과 혜안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다”고 했다.

재판 기간 자신을 믿고 격려해 준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그분들 덕분에 버티면서 일하면서 재판받을 수 있었다”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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