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KIBEX 코엑스서 개막 18일까지
국내외 280개사 참가 역대 최대 규모
맥주·와인·전통주 등 420여종 총출동
맥주대회 시음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
 | |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와 ‘드링크 서울’(Drink Seoul)이 16일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막,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국내외 맥주 브랜드와 양조장 280여 개, 420여 종의 맥주와 와인, 전통주, RTD 등을 선보이는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인 360부스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전경 (사진=GM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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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외 맥주와 와인, RTD(Ready-to-Drink), 전통주 등 420여 종의 주류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와 ‘드링크 서울’(Drink Seoul)이 16일 삼성동 코엑스(C홀)서 개막,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기업과 바이어 대상 ‘B2B’와 일반 관람객 대상 ‘B2C’ 요소가 혼재된 행사로 국내외에서 280여 개 기업이 참여, 부스 수 기준 전년보다 14% 늘어난 역대 최대 360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IBEX의 하이라이트 코너는 ‘미국 공동관’이다. 주한 미대사관, 농업무역관, 양조자협회가 운영하는 공동관엔 대표 브랜드 맥주를 비롯해 30여 개 양조장이 출품,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미국 독립 250주년에 맞춘 공동관 내 ‘프리덤(Freedom) 250’ 기념관에선 한국 양조장과 협력해 미국 홉을 이용해 만든 ‘독립 기념 맥주’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와 ‘드링크 서울’(Drink Seoul)이 16일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개막,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국내외 맥주 브랜드와 양조장 280여 개, 420여 종의 맥주와 와인, 전통주, RTD 등을 선보이는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인 360부스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전경 (사진=GM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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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맥주도 대거 참여한다. 스타우트(흑맥주)의 대표 주자인 아일랜드 ‘기네스’는 차별회된 디자인의 대형 홍보관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차별화된 레시피로 전 세계에 마니아 층을 보유한 덴마크 크래프트(수제) 맥주 ‘미켈러’, 호주 크래프트 맥주의 원산지로 유명한 ‘퍼스’, 쌀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대만 맥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대표 주류 수입·유통사 선인터내셔널은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대명사 ‘사무엘 아담스’와 태국 대표 라거 맥주 ‘창 비어’ 등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다. 한국소규모수입맥주연합(KMBIA)에선 벨기에, 미국, 영국 등 다양한 맛과 풍미의 글로벌 맥주 라인업을 선보인다.
독특한 지역색을 지닌 국내 로컬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 보리를 이용해 몰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수제 맥주 도시’ 군산은 5개 지역 양조장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수제맥주협회(KCBA)도 행사 기간 20여개 협회 회원사와 개별 양조장이 참여하는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 |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행사 포스터 (사진=GM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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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개최하는 ‘드링크 서울’에선 전통주와 와인, RTD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양주연구소와 제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걸린 ‘궁중술빚기대회’, 일반 관람객 대상 ‘K술 블라인드 테스트’ 등 대중성을 강조한 B2C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류 산업의 전문성을 살린 어워드와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행사 내내 이어진다. 국내 유일한 상업맥주 국제해외인 ‘대한민국 맥주대회’(KIBA)엔 5회째인 올해 17개 국가에서 460여 종의 맥주가 출품해 치열한 맛 승부를 펼친다. 16개국 45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최고 맥주’ 결과는 17일 KIBEX 메인 무대에서 시상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양조 전문가 대상 주류 산업 트렌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국제 맥주 콘퍼런스’(KIBCON)은 메인 무대에서 사흘간 이어진다. 박람회 참여기업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뉴브랜드 쇼케이스’ 등 일반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장 내 오픈 무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IBEX와 드링크 서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1일 기준 1인 2만 2000원이며, 주류 행사인 만큼 유아, 어린이, 미성년자는 부모 등 보호자를 동반해도 행시장 입장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