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접속키 관리 절차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 개발자들에게 광범위한 프로젝트 접근권한이 부여돼 있었고, 공격자는 탈취한 개발환경 접속키를 이용해 내부에 침투한 뒤 소스코드에 노출된 운영환경 접속키를 추가로 확보해 클라우드 운영환경까지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소스코드 361건과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
정부는 이 같은 관리가 ISMS 인증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키 관리체계는 ISMS에 명확하게 규정된 부분으로, 이렇게 관리해서는 안 되는 사안”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인증 취소 관련된 제도는 지금 현재가 없어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 중”이라고 ISMS 인증 취소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정부는 앞서 쿠팡 사고 이후 ISMS 제도 개편안을 마련한 데 이어, 인증 심사 과정에서 실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 정책관은 “ISMS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방식도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며 향후 인증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티빙으로부터 9월 중 재발방지 이행계획을 제출받고 10~12월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흡 사항이 확인되면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시정조치도 내릴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