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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뇌물수수 의혹' 이기환 경기도의회 의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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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9.29 20:42:06

지난 22일 도의회에 제출한 사직서, 29일 밤 수리
민간업자로부터 특조금 배분 댓가로 뇌물수수 혐의 구속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환 경기도의회 의원(안산6)이 의원직을 내려놨다.

ITS 사업 특조금 배분을 댓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환 경기도의원. 이 의원은 29일자로 의원직을 내려놨다.(사진=경기도의회)
29일 경기도의회는 이 의원이 지난 22일 도의회에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된 무소속 박세원(화성3)·정승현(안산4) 의원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의 사퇴에 따라 경기도의회 의원 수는 156명에서 155명으로 줄게 됐다. 의석배분은 민주당 76석, 국민의힘 75석, 개혁신당 2석, 무소속 2석이다.

구속된 3명의 도의원들은 민간사업자 A씨로부터 ITS 사업 관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역구에 배정되도록 편의를 봐준 댓가로 각각 4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달 27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구속된 이들 외에도 ITS 뇌물수수 의혹 사건 관련 현직 기초단체장 1명과 경기도의원 3명 등 4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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