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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년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 동결

성문재 기자I 2015.11.30 18:56:58

9개 자회사들과 총 2611억원 계약.. 수수료율 0.2% 유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그룹 지주사인 ㈜LG(003550)가 계열사들로부터 받고 있는 브랜드 수수료율을 동결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003550)는 내년 9개 자회사들과 총 2611억원 규모의 상표권 사용 계획을 체결했다.

LG전자(066570)가 10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디스플레이(034220)(534억원)와 LG화학(051910)(413억원)이 뒤를 이었다.

LG는 자회사의 내년도 예상 매출에서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에 수수료율을 곱해 상표권 사용료를 산정한다. LG는 지난 200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지금까지 0.2%의 수수료율을 유지했다. 순수 지주회사인 LG는 자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상표권 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이 주된 수입원이다.

LG 관계자는 “상표권 사용료율의 변동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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