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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위암 진단 AI 개발…“의사처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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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8.21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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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태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 연구 성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연구팀이 추론을 통해 위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전기전자공학부 곽진태 교수, 꾸옥 응우옌 캉(Quoc Nguyen Khang) 석박통합과정, 송진솔 학석사연계과정(사진=고려대)
왼쪽부터 전기전자공학부 곽진태 교수, 꾸옥 응우옌 캉(Quoc Nguyen Khang) 석박통합과정, 송진솔 학석사연계과정(사진=고려대)
고려대는 곽진태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이 의사처럼 단계별 추론을 거쳐 위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을 ‘AUGUST’로 명명했다. AUGUST는 병리 전문의의 단계적 추론 과정을 그대로 모방하도록 설계한 순차적 질의응답 프레임워크다. 단순히 이미지만을 보고 최종 정답을 내놓는 대신 이전의 진단 소견을 조건으로 맞춤형 질문을 반복 생성한다. 이를 통해 임상적으로 타당한 경로 내에서만 답변을 도출하도록 제한함으로써 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현대차정몽구재단 등의 지원을 방아 수행했으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의 의료 전문가들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

곽진태 교수는 “AUGUST 모델은 실제 병리 의사가 사고하는 논리적 흐름을 단계별 질의응답 형태로 투명하게 보여주는 AI”라며 “향후 실제 진단 현장에서 병리 전문의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진단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여주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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