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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낮보다 뜨거웠던 밤"..올나잇에도 열기 가득했던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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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I 2017.08.02 18:35:18
(사진=엠피씨파트너스/플랜제이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7월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가 개최됐다. 이는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가 최초로 한국을 찾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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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현지 페스티벌의 경우 티켓 발매 45분 만에 총 36만장의 매진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공연이 초연한다는 사실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이 가득 쏠렸던 상황. 이에 실제 페스티벌 장에는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페스티벌 입장과 동시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무대 장식이었다. 벨기에 ‘투모로우랜드’의 동화 같은 느낌을 그대로 녹여낸 것. 여기에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 조명에 따라 피터팬과 웬디가 날아다니는 푸른 밤하늘의 느낌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들어간 환상적인 숲속의 느낌까지 올 나잇(all night)으로 진행된 공연 내내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사진=엠피씨파트너스/플랜제이 제공)
벨기에 현지의 경우 2주 동안이나 페스티벌이 진행되지만, 한국 공연의 경우 그렇지 못했다. 대신 무려 12시간동안 이어진 공연(국내 공연 8시~익일 새벽 4시/벨기에 현지 공연 라이브 새벽 4시~아침 8시)으로 화끈한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나 보통적인 페스티벌이 이른 아침이나 낮부터 시작되는 것과는 달리, ‘투모로우랜드’는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진행했다. 이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밤을 꼴딱 샐 수밖에 없었지만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오히려 뜨거운 밤을 연출해냈다. 환상적인 EDM 선율과 세계적인 DJ, 그리고 한국의 열정 넘치는 관객들이 만난 ‘투모로우랜드’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제목이 딱 들어맞는 자리였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해가 가장 빨리 뜨는 한국을 시작으로 몰타, 독일, 대만, 레바논, 두바이, 스페인, 이스라엘 등 총 8개국에 동시에 생중계됐다. 이뿐 아니라 각 국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도 실시간 생중계돼 전 세계인들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듯한 감흥을 느끼게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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