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른 금감원 "레버리지 거래 구조·반대매매 위험 안내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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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3.11 14:38:12

11일 증권사 신용융자 등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간담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1일 주요 11개 증권사 신용융자 담당 임원과 레버리지 투자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현재의 신용융자 및 반대매매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면서도, 최근의 증시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증권업계에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투자자가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거래의 구조와 반대매매 위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투자자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용융자를 활용한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환능력이 부족한 투자자는 반대매매로 손실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증권사는 신용융자.CFD 등 레버리지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용공여 등의 투자 한도를 자체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 업계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를 부추길 수 있는 신용융자 금리 조정 또는 수수료 이벤트는 신중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계는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제 인식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이번 당부사항을 포함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조치를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에게 충분한 위험고지 등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안정 측면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의 시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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