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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개봉 31일째인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170만 명이다.
‘왕사남’은 배우들의 연기와 단종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서사가 호평 받았지만, 이와 별개로 낮은 완성도의 호랑이 CG 등은 지적받았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도 개봉 전 인터뷰에서 “CG의 생명은 시간이다. 몇 달간 작업해야 한다”라며 “호랑이 털을 표현하려면 렌더링 시간이 어마어마한데 물리적으로 수정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동 제작자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원래 개봉 예정일보다 개봉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사 반응이 좋아 배급사 결정으로 개봉이 당겨졌는데, 그 과정에서 후반 작업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