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홀딩스(STX)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급증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오전 7시 53분 기준 씨게이트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상승한 10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억3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900만달러, 주당순손실 0.09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03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8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0% 급증한 23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인공 지능 시대에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게이트는 이번 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50달러~1.90달러, 매출 가이던스를 19억5000만달러~22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