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창문형 에어컨`..국내 최단기간 1만대 판매 돌파

양희동 기자I 2020.06.17 18:26:48

영업일 기준 25일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최대 용량 7평형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8단계 바람세기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자사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출시 이후 업계 최단기간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캐리어에어컨이 지난달 중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지 25일만(5월 13일~6월 16일 영업일 기준)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역대 캐리어에어컨 자사 제품 뿐만 아니라 에어컨 업계에서도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달 첫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캐리어에어컨은 이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한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을 추가로 선보였다.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따른 냉방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차단해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업계 창문형 에어컨 중 최대용량인 22㎡로 약 7평형의 방까지 냉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열교환기가 습기를 제거해 악취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셀프 클리닝’ 기능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리모컨 센서로 실내 온도가 파악되는 ‘팔로우미(Follow Me)’ 기술이 적용돼 더 정확한 냉방 설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조용 운전 모드 △8단계 바람세기 △와이드 바람 날개 등이 적용됐다.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 ‘제습’, ‘송풍’ 등 모든 기능을 적용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총 8단계 바람세기로 구성돼 있어 강력한 냉방은 물론, 원하는 바람세기를 선택해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눅눅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제습’, 곰팡이 걱정을 덜어주는 ‘송풍’ 기능, 좌우로 퍼지는 와이드 바람 날개가 부착돼 설치 방향에 관계없이 시원한 공기를 더욱 멀리까지 전달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1~2인의 소형 가구가 늘면서 누구나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인 창문형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홈쇼핑 채널,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구입시 구매 비용의 10% 환급도 가능하다.

에너지효율 1등급, 으뜸 효율 환급제품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사진=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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