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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이트레이드증권 시절부터 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홍원식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NH투자증권에서 평사원 출신으로는 처음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해 럭키증권이 LG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는 동안 회사를 지켰다. NH투자증권 대표로 4년8개월을 재직한 후 지난 3월 퇴직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12월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과의 통합과 안정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