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새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모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났고 월드컵 기회도 사라졌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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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시몬스의 시즌 아웃은 단순한 전력 이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토트넘은 이미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이다. 공격 전개의 축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에서 시몬스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원이었다.
시몬스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하지만 기회 창출 34회는 팀 내 상위권이다.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나름 잘해왔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과 전진 패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대체가 어려운 요소다.
시몬스는 토트넘에서 시즌이 순탄치 않았다. 이적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빠르고 거친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 감독이 여러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꾸준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불안정한 입지 속에서도 간간히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팀 전체의 추락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이어진 ‘부상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결정적인 시점에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을 잃었다. 남은 리그 일정은 단 4경기. 순위표가 강등권에 맞닿은 상황에서 시몬스의 이탈로 1부리그 잔류 전망은 더욱 암울해졌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타격이다. 시몬스는 최근 대표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공격 전개와 템포 조절을 동시에 맡아왔다. 2024 유럽선수권에서도 대부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이번 월드컵에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부상의 여파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무릎 부상의 특성상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다음 시즌 초반 일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트넘과 네덜란드 모두 단기 전력 공백을 넘어 중장기 구상 수정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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