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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서 한국인 40대 여성 피습 사망…용의자 韓남성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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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5.09.01 19:30:13

피해자, 병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업무상 현장 근처 방문했다가 피해
용의자 30대 남성, 공항에서 신병 확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을 찌르고 도망친 30대 한국인 남성이 하네다 공항에서 검거됐다.

사진=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도로에 여성이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고 남성이 도망쳤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피해자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자영업자로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20~3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살인 혐의로 남성의 행방을 쫓았다. 흉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용의자에 대해 “해당 남성은 한국 국적이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왔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남성이 여성을 만나기 위해 사흘 전 일본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은 고마자와대학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으로 전해진다. 수사 관계자 등을 인용해 여성은 업무상 현장 근처의 건물을 방문했으며 남성은 여성의 지인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피해자는 8월 말 도쿄의 한 파출소를 찾아 “교제 중인 남성과 이별 이야기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를 목격했던 한 60대 남성은 “구조하던 남성이 수건으로 여성의 목을 잡고 있었다”며 “현장에서 거대한 피 웅덩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건물을 관리하는 한 70대 남성은 “오후 2시가 되기 전에 경찰차 소리가 들렸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줄 알았는데 근처에서 난 소리였다”며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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