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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총리는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 회원들에게 고의로 무효표를 만들도록 유도하거나 투표소 인근 집회를 계획하는 등 선관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선관위는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와 부방대를 공직선거법상 유시기관 설치 및 투·개표 간섭·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황 전 총리가 회원들에게 기표하면 안되는 투표관리관 날인란에 기표하고 투표관을 찾아가 투표록에 이를 기록해달라며 무효표 발생을 유도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황 전 총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채 계속해서 부정선거론을 설파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신당 발기인대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도 부정선거의 증거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며 신당 창당을 통해 부정선거를 척결하겠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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