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헬스케어 및 보험서비스 제공 기업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7.81% 하락한 558.0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15달러로 예상치 7달러를 넘어섰다. 총매출은 9.2% 증가한 1008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991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초 사이버 공격에 따른 지속적인 역풍을 반영해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27.50~28달러에서 27.50~27.75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