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팀] 후배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역도 스타 사재혁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춘천지법 안종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열린 사재혁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재혁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안 부장판사는 “범행을 자백하고 주거도 일정해 도망이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기본적인 증거 수집도 충분하고,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진 점, 부양가족이 있는 점, 피해자를 위해서 1천5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영장실질심사 직후 법정을 나선 사재혁은 “피해자인 황우만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받게 될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께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유망주인 후배 황우만이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포토]'그래미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 [포토]'그래미어워드' 아리아나 그란데, 요정 같아
☞ [포토]'그래미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셀레나 고메즈 '다정'
☞ [포토]'그래미어워드' 아리아나 그란데, '키스를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