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6일 입장문에서 “전 세계 1만 50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 모든 주요 다국적 기업이 미국에서 합법적 로비 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마치 쿠팡Inc만이 유일무이하게 로비 활동을 하는 것처럼 잘못 묘사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로비공개법에 따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쿠팡은 2분기 로비업체 밸러드 파트너스에 25만달러(3억 7000만원가량)를 지급했다. 로비 대상은 미국 백악관과 대통령실 연방 하원, 무역대표부(USTR)로 명시됐다.
쿠팡은 “합법적이고 기준에 맞는 활동에 참여하는 전 세계 수많은 주요 기업과 기관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로비 규모가 ‘천문학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쿠팡은 “미국 메이저 자동차 기업(1138만달러)이나 또 다른 테크기업(708만달러) 대비 10분의 1 수준”이라며 “1분기 로비 지출 기준으로 한국 주요 대기업보다 작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로비 활동은 글로벌 수출과 무역 투자 진흥에 관한 것”이라며 “한미 경제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수출 확대와 무역 활성화에 관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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