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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3075만명 이동…교통량 집중됐지만 사고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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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9.29 15: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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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특별교통대책 5일…작년 11일보다 짧아 이동 4%↓
하루 평균 이동 1175만명…전년 比 55% 증가
일 평균 교통사고 50% 감소한 228건…사망자 8.5→5명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번 추석 연휴 총 3075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로 인해 이동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이동 건수는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9월 23~27일 총 3075만명(잠정치)이 이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책기간이 11일이었던 지난해의 총 이동 인원 3204만명과 비교하면 4.0%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짧아진 추석 연휴기간으로 인해 이동이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하루 평균 이동은 1175만명으로 지난해 757만명 보다 55.1% 증가했다. 고속도로의 일 평균 통행량도 609만대로 작년 541만 대보다 12.6% 늘었다. 이동시 교통수단은 승용차(88.6%), 철도(5.6%), 버스(4.5%), 항공(0.7%), 해운(0.5%) 순이었다.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로 귀성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귀성 소요시간은 늘었다. 반면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했고 나들이 교통량도 감소한 영향 등으로 귀경 소요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10시간이 걸리며 지난해보다 2시간 늘었고 부산에서 서울은 8시간 35분으로 1시간 20분 줄었다. 서울에서 목포는 10시간 30분으로 3시간 45분 증가했고 목포에서 서울은 7시간 15분으로 1시간 25분 빨라졌다. 서울에서 강릉은 6시간 10분으로 1시간 15분 길어졌지만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 35분으로 25분 이르게 도착했다.

교통사고는 감소했다.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건수는 228건으로 작년 463건보다 50.8% 줄었다. 일 평균 사망자 수도 5.0명으로 작년 8.5명보다 41.5% 감소했다. 다만 이는 27일 기준 잠정치로 향후 경찰청의 교통사고 집계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연휴기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 추석 연휴 교통대책 시행결과와 교통사고 분석 등을 통해 개선할 점을 보완하여 국민들의 이동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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