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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대통령은 초량시장에 도착해 “사랑하는 부산 시민과 초량시장 상인 여러분, 여러분들 이렇게 직접 뵈니까 여러분들을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라며 “여러분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형승 상인회장 안내를 받아 참모들과 시민들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또한 이북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60여 년간 초량시장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가 사인을 요청하자 “대를 잇는 전통의 초량쌀상회 파이팅입니다”라는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과일가게에 들러 격려하고, 아동 옷가게 앞에서 만난 아이와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배웅하기 위해 기다린 시민들에게 “많이 파시라”, “건강하시라”라고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