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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카타르 3대0 완파… 8강 상대는 9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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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8 1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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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15점·허수봉 14점… 68분 만에 승리
조별리그 2승 1패 마감… 서브 득점 8대1 압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쳤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5)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1시간 8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허수봉. 사진=AVC 공식 SNS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허수봉. 사진=AVC 공식 SNS
대만을 꺾은 뒤 전날 태국에 패했던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분위기를 바꾸며 승점 7을 기록했다. 한국은 태국전 패배에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 조 순위와 8강 상대는 9일 정해진다.

한국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임동혁 대신 허수봉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했다. 임성진과 임재영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섰다. 임재영이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허수봉은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탰다.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 8-1로 앞서며 카타르의 수비를 흔들었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3개 조의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에 오른다.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1~3위에는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옛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4강 이상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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