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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방시대 엑스포’ 내달 6~8일 춘천 개최

김형욱 기자I 2024.10.23 17:23:48

올해부터 문화부·조달청 등 추가 합류
주관기관 KIAT “의미있는 축제 만들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달 초 춘천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4 지방시대 엑스포 포스터.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오는 11월6~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 등 관계부처,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다. 올해로 3회차다. 산업부 산하기관인 KIAT도 주관기관 중 하나로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도 관련 정부부처와 17개 시·도,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출범과 함께 지금껏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은 지방정부 주도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 등 부처가 새로이 주최사로 참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도 교육청 전시관, 국제협력 워크숍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춘천시는 춘천 커피페스타와 강원 바이오엑스포, 춘천 창업 엑스포, 춘천 마임공연 등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전국 관람객 유치를 모색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각 지역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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