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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간 칸막이 넘어 첨단 모빌리티 도시 구현
교통과 모빌리티 분야 중심 국토부 공모에서 안양시는 다수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AI 주차 수요 예측과 음성 비서 기술을 적용해 무정차 자동 결제와 음성 주차 안내를 제공하는 ‘AI 탄력 주차 서비스’를 비롯해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셔틀 ‘주야로’를 관악역~안양예술공원 노선에서 선보인다. 현재 운전자가 유사 시 개입하는 레벨3 수준의 주야로의 고도화 버전이다.
산업통상부의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을 통해 시내버스 내부 승객 수와 주변 환경을 분성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엣지 AI’(중앙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개별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실시간으로 처리·분석하는 기술)를 탑재한다. 또 이와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라이다(LiDAR) 기반의 정밀 공간 인식과 AI 위험 분석을 결합한 교차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 도로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대응한다.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
지난해 80대 치매 노인 구조에 성공하면서 동안구에서 성과를 입증한 ‘AI 기반 실종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만안구로 확대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안양시가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안전선도 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드론과 자율 주행 기술을 결합한 도로 시설물 정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인프라 관리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자전거 도로 합류부의 과속·충돌 위험을 AI이 실시간 감지·경고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다중 인프라 연계 피해 예측과 재난 대응·복구 솔루션을 개발해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스마트 안전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복지 및 행정 고도화도 속도를 낸다. 과기부 주관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 확산’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 50곳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AI 기반의 자율형 능동 돌봄 체계를 지원하며, 공공 데이터 기반의 AI 행정 서비스 고도화 과제들도 순차적으로 실증에 나선다.
선제적 조직개편으로 AI정책 일원화 성과
안양시는 올해 디지털 전환 총괄 조직인 ‘AI전략국’을 신설, 부서별 산재한 AI 정책을 일원화해 정부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대규모 공모 사업을 마중물 삼아 자율 주행부터 스마트 행정, 맞춤형 복지, 도시 안전망까지 전 분야 혁신을 추진한다. 기술·행정·시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도시 생태계를 구현해,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첨단 도시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I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확보한 정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지컬 AI 선도 도시, 안양’을 완성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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