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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차량용 3D객체 검출 △차량용 객체 복합 상태 인식 △엣지-인프라 3D객체 검출 △차량용 신호등 인식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창업 초기기업, 대학(원)생, 일반인 등이 3~4인 규모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79개 팀이 접수했다. 참가자들은 제공 받은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10월 한 달 간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최대 5회까지 결과물을 수정·제출해 경쟁했다. 실시간 순위 등 대회 상황은 리더보드를 통해 공유됐다.
대회 결과 ‘차량용 3D객체 검출’ 분야에서는 ‘테이크아웃(TakeOut) 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상금450만원)을 수상했다. ‘차량용 객체 복합 상태 인식 분야’, ‘엣지-인프라 3D객체 검출’, ‘차량용 신호등 인식’ 분야는 각각 ‘브이아이피(VIP) 팀’, ‘테이크아웃(TakeOut) 팀’, ‘삼육구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상금 300만~400만원)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4팀과 특별상 4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의 카카오모빌리티상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이 주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챌린지는 정부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결과물이 민간으로 확산된 모범사례”라며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수집·활용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