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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맞대결 '멋진 신세계', 강력한 카운터 펀치…왕좌 바뀌나[스타in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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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5.11 17:08:36

''멋진 신세계'' 방영되자마자 입소문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2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주말 안방 극장의 후발 주자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극본 강현주 /제작 스튜디오S, 길픽쳐스)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더 팽팽해질 주말 안방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사진=SBS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인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1회에서는 조선시대에서 사약을 먹고 현대로 떨어진 신서리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하고 안하무인 재벌인 차세계를 만나 혐관(혐오하는 관계) 인연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대로 떨어진 조선시대 악녀’라는 흥미진진한 설정이 시청자들을 끌여들였고, 여기에 한 장면 한 장면 허투루 하지 않는 한태섭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 임지연, 허남준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머물게 했다. 시청률은 1회 4.1%에서 2회 5.4%로 상승했다. 해외 반응까지 뜨겁다. 단 2회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른 것이다. 미국을 포함한 무려 2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멋진 신세계’는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21세기 대군부인’, 9.4% 시청률을 기록하며 10%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은밀한 감사’ 등 쟁쟁한 주말 드라마 속에서 방영되는 만큼 부담이 컸다. 이미 방영 중인 드라마가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청률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2회 만에 이런 걱정을 깨끗이 지우고 강력한 왕좌 후보에 올랐다.

특히 동시간대 방영 중인 ‘21세기 대군부인’이 21세기의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가상으로 그려냈으나 설정의 오류가 다수 발견되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멋진 신세계’는 드라마의 완성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명한 역사 유튜버인 ‘향아치’의 콘텐츠로 신서리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우는가 하면, 극중 온라인상에서 ‘떡상’한 영상을 실제 밈 제작 유튜버인 ‘제프프’가 제작하며 리얼리티와 재미를 살렸다. 여기에 당의의 색상·꽃신의 디자인도 조선·현대 다르게 연출하는 디테일, 여자주인공 임지연의 코믹과 정극을 오가는 열연 등이 온라인상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제 드라마적 허용보다는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선호되는 만큼 ‘멋진 신세계’의 이런 디테일들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단 2회 만에 국내는 물론 해외 반응까지 잡은 ‘멋진 신세계’. 극이 빠르게 전개되고 온라인의 반응도 뜨거운 만큼,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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